최근들어 2030 젊은 당뇨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밥 먹고 나면 커피와 디저트가 당연시되고,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탄산음료나 탕후루 같은 간식들이 유행하면서
젊은 당뇨병 환자가 증가한다는 기사들은 더더욱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0년대와 비교해보면 당뇨 발병률이 약 2배 이상으로 빠른 수준이라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당뇨 환자가 약 60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당뇨는 만성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데요,
따라서 젊었을 때 당뇨에 걸리면 더욱 오랜시간동안 관리해야하고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도 더 높아집니다.
당뇨의 합병증은 우리 몸 전신에 나타날 수 있으며
발을 절단하거나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등
매우 심각하고 치명적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합병증
뇌 -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눈 - 당뇨병 망막병증 등 시력 저하, 상실
치아 - 치주질환으로 인한 치아 상실
심장 -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다리 - 신경변증성 통증으로 인한 손발 저림
생식기 - 성기능 저하
신장 - 만성콩팥병 등
발 - 당뇨발로 인한 궤양 및 절단 가능성
당뇨 원인
당뇨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위험인자로는 비만과 서구화된 식습관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 이상은 비만인데요,
체형이 크지 않고 겉보기에는 별 이상이 없어보이는 마른 비만도 많습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 달콤한 커피나 음료와 함께 디저트까지
챙겨먹는 젊은 세대들의 식습관은 당뇨로 이어지기에 충분하다고 볼 수 있죠.
당뇨 증상
당뇨의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를수도 있지만
아래와 같은 현상들이 지속된다면 당뇨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이 있는지 체크해 보시고,
상황에 따라 당뇨 관리를 시작하거나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세요!
□ 잦은 갈증으로 물을 자주 마시게 됨
□ 하루에 5~7회 이상 소변을 자주 봄
□ 공복감이 심해 점점 더 많이 먹게 됨
□ 동일하거나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감소함
□ 상처 회복이 더딤
□ 무리하지 않았음에도 지속되는 피로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의 한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식단을 조절하여
참가자들을 저탄수화물 고지방, 고탄수화물 저지방으로 두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연구 기간 동안 해당 섭취량에 맞는 다양한 아침 식사를 했고,
혈당측정기를 통해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분석 결과로 저탄고지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혈당 수치가 감소하고 혈당 변동성이 줄어들어
하루 종일 안정된 수치를 유지했다고 하네요.
아침에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이후 식사에서도 탄수화물과 열량이 낮은 식사를 하는 특징을 보였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탄수화물은 혈당과 체중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영양소로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면 신체가 지방을 대체 에너지로 쓰면서
몸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내장 지방이 줄어들면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져 혈당 조절이 잘 됩니다.
더불어 단순당, 가공식품, 디저트 등은 줄이고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당뇨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콜라나 커피 대신 !
집에서 시원한 과일 주스 만들어 먹고,
더 건강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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